[강화군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강화군 교동면 이장단(단장 김형태)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 관내 저수지 주변을 기점으로 도로변과 녹지대에 무분별하게 퍼져있는 생태 교란 생물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생태계 교란 생물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토종 식물의 성장과 발달을 방해하고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유발, 생물 다양성 감소, 농경지 피해 등을 초래해 지역사회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김형태 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의 외래종 퇴치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제거 작업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전했다.
최동관 교동면장은 “생태계 교란종은 각종 호흡기 질환을 초래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청정 자연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대대적인 제거 작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생식물을 보호하고 면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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