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이어온 환경정화 봉사…“내년엔 활동 범위·내용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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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강서구 방화사거리 인근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서지부 봉사자들이 강풍으로 떨어진 낙엽과 은행 열매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서지부] |
최근 강풍으로 인해 방화사거리 인근 대량의 낙엽과 은행 열매가 쌓이며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 특히 떨어진 은행은 악취를 유발하고 낙엽은 미끄럼 사고 위험을 높인다. 건조한 날에는 화재 가능성까지 제기돼 정비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었다.
이에 봉사자들은 인도와 차도를 중심으로 쌓인 낙엽과 은행나무 열매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바람에 날려 도로까지 퍼진 낙엽을 빗자루와 긁개로 모아 정리하고 악취가 심한 은행 열매는 골목을 순회하며 봉투에 담아 제거했다. 특히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변과 보행이 많은 인도 주변은 미끄럼 사고 가능성이 높아 낙엽과 은행 열매를 꼼꼼히 제거해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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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2일 강서구 방화사거리 일대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서지부 봉사자들이 인도와 차도에 쌓인 낙엽·은행나무 열매를 정리하며 보행로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서지부] |
강서지부는 “2026년에는 올해의 정기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라며 “환경정화뿐 아니라 취약계층 지원, 골목 미관 개선 등 지역사회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서지부는 올해 방화·화곡·외발산·공항동 등에서 매월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연간 누적 753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지역 곳곳의 거리 정비와 환경 개선에 직접 기여했다.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생활 밀착형 봉사’를 강화하며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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