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대덕구 목상동(동장 박한욱)은 목상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은숙)가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어르신 효 잔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나누고 안부를 살피는 자리로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육개장을 끓이고 부침개, 겉절이 등을 정성껏 준비해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역 경로당 2곳에는 식사를 포장해 직접 전달했다.
김은숙 목상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동네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목상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한욱 목상동장은 “새마을부녀회가 지난해 1월 재결성된 이후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시고 계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어르신을 존중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해 주신 목상동 새마을부녀회 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상동 새마을부녀회는 △추석맞이 음식 나눔 △한국타이어 후원 영양 가득 사랑 가득 밑반찬 나눔 △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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