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미정)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옥정) 주관으로 관내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별빛애(愛),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아동 대상 문화체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2가정 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산림욕장 숲체험, 감성 글램핑 등 자연 속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숲체험, 바비큐 파티,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에는 삼성동 소재 ㈜동부육가공에서 숯불구이 목살 30kg을 후원했으며,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여러 단체들이 떡, 요거트, 후원금품 등을 지원해 더욱 풍성한 나눔의 장이 됐다.
황옥정 위원장은 “이번 가족캠프가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에게 소중한 휴식과 교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가족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관내 아동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과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프가 가족이 함께 마음을 맞추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복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서구입비 지원, 출생아동 키트 지원 등 차별화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위기가구 발굴과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행복한 삼성동’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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